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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ATM, 자동차…” 홍채 인식을 ID로 사용하는 사례 증가
  • 관리자
    조회 수: 34728, 2016.09.08 16:22:29

  •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삼성 노트 7을 포함한 스마트폰에서 홍채 인식 기술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머지 않아 자동차와 ATM 기기에서도 사용자 신원 확인을 위한 기술로 홍채 인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홍채 인식이 지문 인식보다 더 안정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바로 이 안정성이 향후 더 다양한 기기에 홍채 인식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요한 이유다. 홍채는 동공을 둘러싼 색상을 띠는 고리 형태의 눈 조직으로, 사람마다 고유하기 때문에 생체 지표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현재 홍채 인식 기술이 적용된 기기로는 8월 19일에 출시된 삼성의 안드로이드 6 기반 노트 7, 그리고 윈도우 10 모바일 기반의 HP 엘리트(Elite) X3이 있다.

    노트 7을 비롯한 홍채 인식 전화기는 특수한 전면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 센서를 사용해서 사용자의 홍채를 연속된 비디오 프레임으로 촬영한다. 그 다음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비디오 프레임 스캔에서 수백 개의 포인트를 관찰해 사용자가 인증된 사용자인지 확인한 다음 기기 잠금을 해제한다. 사용자는 보안 폴더(Secure Folder) 등 홍채 인식을 거쳐야만 이용할 수 있는 전화기의 기능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삼성은 노트 7에서 사용자 선택권을 위해 암호, 키보드 패턴, 지문 인식 기능도 계속 제공한다.
    노트 7과 엘리트 X3 이전에도 홍채 스캐너 기술을 사용한 전화기는 존재했다. 약 1년 전 후지쯔는 NTT 도코모를 통해 일본 시장에만 출시한 애로우(Arrows) NX F-04G 스마트폰에 홍채 스캐너를 탑재했다.

    이 전화기와 그 이후 출시된 후지쯔 스마트폰 모델, 후지쯔 태블릿까지 모두 홍채 스캐너를 사용했다. 3가지 제품의 홍채 스캐너는 캘리포니아 주 뉴워크에 소재한 델타 ID(Delta ID)의 액티브아이리스(ActiveIRIS)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델타 ID는 2011년에 창업된 신생 기업으로 직원 수는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델타 ID 사장 살릴 프라바카르는 한 인터뷰에서 현재 델타 ID가 액티브아이리스 기술에 관심을 가진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도 협력 중이라고 전했지만 계약상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프라바카르는 이러한 기업들 중에는 미국에서 이미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업체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소문과 같이 액티브아이리스가 노트 7에서 작동한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인터뷰에서 프라바카르는 액티브아이리스가 삼성 갤럭시 탭 아리리스에 탑재되었다고 밝혔다.

    프라바카르는 직사광선 아래에서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점만 제외하면 홍채 인식 기술은 지문 인식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여성과 어린이의 경우 손과 손가락이 비교적 작고 손끝 지문의 요철이 작아 읽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또한 지문은 나이가 들면서 변하고 손을 사용해서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먼지와 때로 인해 지문이 흐려질 수도 있다.

    프라바카르는 "각 생체 인식 기술마다 고유한 과제가 있다"면서 통계적으로 지문 인식이 다른 사람의 지문을 정상 지문으로 인식(오정합)하는 비율은 10,000번 중 1번 꼴이고 홍채 인식의 오정합은 100만 번 중 1번 꼴이라고 말했다.

    안정성의 경우 지문 인식은 4자리 PIN, 홍채 인식은 6자리 PIN과 대등한 수준이다. 프라바카르는 "은행들이 홍채 인식을 마음에 들어 한다. 홍채 인식의 보안성이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델타 ID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은행 ATM 기기에 액티브아이리스를 탑재하기 위한 영업에 집중하는 한편 미국의 3개 업체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과도 자동차에 액티브아이리스를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계기반, 중앙 콘솔 또는 백미러에 적외선 센서를 내장해서 홍채 인식을 통해 운전자를 식별할 수 있다. 프라바카르는 이러한 신원 정보를 확보하게 되면 자동차의 시트 높이, 라디오 방송국과 같은 개인별 선호도에 따라 자동차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채 스캐너를 사용해 운전자의 졸음도 탐지할 수 있다.

    프라바카르는 "자동차 제조업체는 홍채 인식을 다양한 기능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시장은 렌터카 시장이다. 예를 들어 단골 고객이 운전석에 앉으면 이를 인식하여 렌탈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할 수 있다.

    델타 ID는 앞으로 눈의 모양, 눈과 코 사이의 거리와 같은 요소도 식별하도록 홍채 인식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프라바카르는 "눈과 코만 사용해서 인식할 수는 없지만 다른 정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바카르는 흥미로운 점은 시각 장애인과 백내장, 녹내장 등의 눈 질병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도 홍채 인식이 작동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눈 질병의 대부분은 홍채가 아니라 동공의 개방을 제어하는 근육인 수정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프라바카르는 원형이 아니거나 가늘고 긴 형태의 동공을 가진 일부 사람들의 홍채는 인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채가 손상됐거나 눈을 충분히 크게 뜨지 못하는 경우 역시 홍채 인식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인도에서 추진한 신원 관리 프로그램에서는 10억 명의 지문과 홍채를 스캔했는데 1,000명 중 1명꼴로 홍채 인식이 불가능했다. 지문의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높은 20명 중 1명꼴로 정확하게 인식이 되지 않았다.

    프라바카르는 "홍채 ID는 잠재력이 엄청나다. 이 시장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델타 ID, 그리고 아이락(Eyelock), 아이리스 ID(Iris ID)와 같은 몇몇 경쟁업체들이 다양한 기기에서 홍채 인식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올해 초 IHS 테크놀로지(IHS Technology)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홍채 인식은 아직 작은 시장이다. IHS에 따르면 홍채, 지문, 얼굴 스캐너 시장에서 홍채 스캐너의 비중은 1% 미만이다.

    IDC 분석가 라몬 라마스는 홍채 스캐너 기술 하나로 특정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모델의 판매량이 늘어나기는 어렵다면서 "사람들은 [홍채 인식과 같은] 보안 기능 하나를 보고 기기 구매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면서 "완전한 보안 솔루션은 또 다른 이야기"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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